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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다이닝

'파스타 오마카세' 한남 시멘트(Cement) 맛과 가격은?!

by Nowhome 2022.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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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Cement Seoul 파스타 레스토랑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와이프랑 한남동 데이트를 다녀왔습니다. 맛집 찾기를 즐겨하는 와이프가 이번에 찾은 맛집은 바로 한남 시멘트(Cement seoul)인데요. 파스타 오마카세로 유명한 집입니다. 스시오마카세는 가끔 가지만 파스타 오마카세는 처음 가봤었는데요. 한남 시멘트의 맛과 가격 그리고 과연 추천할 만한 곳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오마카세의 정식 뜻은?

'맡긴다'는 뜻의 일본어로, 손님이 요리사에게 메뉴 선택을 온전히 맡기고 요리사는 가장 신선한 식재료로 제철 요리를 만들어 내는 것을 뜻하는데요. 스시 오마카세와 같이 시멘트 한남도 파스타를 저희에서 종류별로 하나하나 먹음직스럽게 만들어 플레이팅 해주셨습니다.

 

영업시간은 월요일 부터 일요일까지 17:00 ~23:00까지

예약방법은 캐치 테이블로 매월 1일과 16일 자정에 오픈됩니다.
가격은 인당 85,000원입니다.

 

이제 위치 살펴보겠는데요.

한강진역이태원역 사이쯤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바이닐 앤 플라스틱이랑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사이 계단으로 내려가셔서 나인원 한남 쪽으로 가시면 골목 안쪽에서 밑 사진처럼 보이는 건물을 보실 수 있습니다.

 

시멘트
시멘트 정문

위 Cement 간판을 찾으셨다면 왼쪽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아주 쉽죠?

파스타면식전음식
식전 요리

먼저 오늘 제공받은 생면 종류입니다. 면 종류별로 먹어보니 색만 다르지 맛은 다 비슷한 것 같습니다.

한입거리 음식으로 처음 나온 요리는 아뮤즈 부쉬로 나온 플레이트입니다. 왼쪽은 치킨으로 만든 타르트이고 오른쪽은 연어가 들어간 리예트 샌드입니다. 눈요기 용으로 좋은 한입거리 음식인 거 같았습니다. 물론 맛도 좋았고요!

 

메뉴판
종이 메뉴판

 

메뉴판은 종이 한장으로 정갈하게 잘 나와있습니다.

 

대파 파스타
메인요리

첫 번째 사진부터 시계방향으로 대파 파스타, 완도 김파스타, 트러플 파스타, 나폴리라구 입니다.

 

대파 파스타

스파게티니, 대파 퓌레, 베이컨, 베제카 오일로 맛을 낸 파스타인데요. 대파가 들어간 음식을 좋아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역시! 기대 이상이였습니다. 은은히 나는 대파 향이 코를 즐겁게 만들어 주었고 같이 곁들여진 베제카 오일은 면에 풍미를 더해줘 입을 즐겁게 만들었습니다.

 

완도 김 파스타

완도김 파스타는 먹물 트레네테, 완도 곱창김, 홍합 퓌레 그리고 들깨를 곁들여 만든 파스타입니다. 김 파스타라고 해서 파스타에 김이 싸진 맛을 생각했는데 완전 빗나갔습니다. 김의 향을 기대했으나 바다향이 더 많이 났고 김의 감칠맛과 들깨의 고소한 향이 더해져 땅의 맛과 바다의 맛이 잘 조합된 맛이었습니다. 와이프가 뽑은 베스트 파스타입니다.

 

트러플 파스타

트러플 딸리올리니, 프레쉬 트러플, 이즈니 버터로 만들어진 파스타입니다.

플레이팅 해주실 때 따로 준비된 트러플을 면 위에 갈아서 올려주셨습니다. 저와 와이프 둘 다 트러플 러버라 가장 맛있게 먹었습니다. 먹으면서도 트러플파스타만 한 접시 더 줬으면 좋겠다면서 먹었는데요. 트러플과 이즈니버터 조합은 제 생에 가장 맛있는 파스타를 제공해 줬습니다. 다음 퇴근길에 마트 가서 트러플+이즈니버터를 사서 요리에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나폴리 라구

나폴리 라구는 삼겹살, 피치, 산마르지아노 토마토로 맛을 낸 파스타입니다.

우동 면같은 피치면으로 만들어져서 우동 사리 같은 느낌이 나고요. 맛은 흔한 라구 맛입니다. 개인적으로 와이프가 해주는 라구가 더 맛있었네요.

 

하우스와인
이태리 와인

추천받아 마셔본 이태리 Custoza 와인입니다. 와인은 잘 모르지만 가볍게 마실 수 있었습니다.

시중 리테일 판매가는 2만 원 정도에 형성되어있고 시멘트에서는 65,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문어타코젤라또 아이스크림
식 후 요리

마지막으로 식 후 요리인 문어타고와 젤라또 아이스크림입니다. 

 

전반적으로 매우 훌륭한 맛이었습니다. 독특한 재료들과 일반적으로 맛보지 못하는 면들을 구성해서 나가는 순간까지 입이 즐거웠고 추천받은 와인은 기름진 입안을 가볍게 씻겨주면서 다음 요리를 대비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친구들에게 추천해줬더니 예약하기가 힘들다고 하는데요.

가장 좋은 방법은 12시가 되었을 때 바로 접속해서 수강신청하듯이 클릭하는 게 좋습니다만 취소 테이블을 노리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연인끼리 또는 친구끼리라도 언제든 눈과 입이 즐거운 1시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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