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의 비둘기파와 매파? 그들은 누구인가!
안녕하세요. 연일 뉴스에 미 연준인 FOMC 회의를 통해 발표한 금리인상에 대해 보도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총 4번의 금리 인상을 단행했는데요. 코로나로 인해 넘쳐나는 유동성을 잡기 위해 금리를 급격히 올리고 있습니다. 금리가 급변하는 시대에는 자주 등장하는 파벌이 있는데요. 바로 매파와 비둘기파 입니다. 경제 뉴스들을 보면서 매파니 비둘기파니 라는 용어들을 수시로 볼 수 있는데요. 과연 비둘기파(DOVES), 매파(HAWKS)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위와 같이 '비둘기파 연준 간부도 "근원 인플레 높아 금리인상 계속해야"', '[뉴욕증시 마감] 매파 연준 우려에 3대 지수 하락' 이러한 뉴스 기사들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매나 비둘기 얘기를 들었을 때 어떤 생각이 드나요?
개인적으로 매는 강력하고 단호한 이미지이고 비둘기는 부드럽고 평화로운 이미지인데요. 매파와 비둘기파는 통화정책을 담당하는 금융통화위원이나 은행 총재 등 그들의 성향을 구분하는 말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보통 비둘기 파는 양적완화를 통해 경기부양을 원하는 '완화파'이며, 매파는 과열되는 경기를 막기 위해 금리인상을 지지하는 '긴축파'입니다. 비둘기와 매가 주는 이미지 때문에 비둘기 파는 온건하고 부드럽고 매는 급진 성향의 강경파로 생각하기 쉽지만 경제적 관념으로 접근했을 때 매파는 경제의 안정을 바라는 '보수파'에 가까우며 반면 비둘기파는 경기 성장과 부양을 위해 모든 수단을 행하는 '진보파'에 가깝습니다.
유래
미국의 3대 대통령인 토마스 제퍼슨이 처음 사용한 단어로서 1960년대 베트남 전쟁 당시 전쟁을 멈추고 평화롭게 해결하기 원했던 세력들을 빗대 '비둘기파'라 불렀으며 전쟁을 계속 하자고 주장했던 사람들을 매의 공격적인 성향을 빗대 '매파'라고 불렀습니다. 이후 정치적 관점에서도 강경한 스탠스를 취하는 쪽을 '매파'라고 불렀으며 성향 온건하고 부드러운 분들을 '비둘기파'라고 불렀습니다. 현재는 경제학 부분으로 용어가 더 자주 쓰이고 있습니다.
마무리하면서
비둘기파든 매파든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경기 상황이든 적절한 의사결정이 필요합니다. 경기가 과열되어서 물가가 치솟으면 금리 인상과 같은 조치를 취하여 물가를 잡아야 하며, 반대로 경기가 위축되어 부양이 필요할 경우 금리인하와 같은 완화 정책을 통해 경기침체를 막아야 합니다. 매파가 정답이다 또는 비둘기파가 라고 단정 지을 수 없는 이유입니다. 미 연준 파월의장의 스탠스는 그동안 비둘기파에 가까웠지만 인플레이션을 몸소 겪은 후 바로 매파로 전향하기도 했습니다.
투자자로서 매파와 비둘기파에 큰 의미를 두기보단 그들이 왜 금리를 올리는지 왜 고 환율 정책을 유지하는지 그 이유를 파악하고 내 투자에 적용시키는 것이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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